• 한기총 신년하례예배
    [사설] 연합기관 통합 재가동, 신뢰 회복이 관건이다
    새해 들어 지난해 이루지 못했던 보수연합기관의 통합 작업이 재가동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한기총이 주관한 2022년 신년하례예배는 이 같은 기대와 현실을 동시에 보여준 자리였다. 이날 한기총이 마련한 자리는 앞서 신년하례회를 가진 한교연, 한교총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우선 가장 큰 차이점은 지난해 활발히 진행된 3기관 통합의 당사자 격인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한기총 ..
  •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사설] 대선 후보들 ‘차별금지법’ 분명한 입장 밝혀야
    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의 ‘표심잡기’ 경쟁에 한층 속도가 붙었다. 이들 대선 후보들은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기독교를 비롯해 각 종교계를 찾아 종교인의 표심을 잡는 데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사설] ‘종전선언’ 보다 北 억류 국민 송환이 먼저다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아침에 전 세계가 희망을 노래하지만, 코로나가 앗아간 현실은 어둡기만 하다. 우리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아 코로나19 확산 이후 날로 심화하는 사회 양극화와 대외적으로 미·중 갈등에 발목 잡혀 점점 외교적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 일출
    [사설] 2021년 인고의 시간 뒤에 소망이 기다린다
    2021년이 저물고 있다. 한국교회에 지난 1년은 안으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정부의 예배 통제에 대응하면서 밖으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 등 각종 악법 제정 시도에 치열하게 맞서 싸운 한 해로 기록될 만하다...
  • CTS 성탄트리 불 밝히다
    [사설] 성탄절, 먹고 즐기고 쉬는 날 아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성탄절이다. 주님은 죄악에 빠진 나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셨다. 성탄절이 기독교인뿐 아니라 온 인류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부활과 함께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고 무한 사랑을 실천하신 주님을 기쁜 마음으로 맞아들이는 날이기 때문이다...
  • 코로나19 검사
    [사설] ‘정치방역’이 불러온 예고된 참사
    어렵게 시작한 ‘위드 코로나’에 급제동이 걸렸다. 불과 한 달 만에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악화된 탓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21일 “하루 확진자가 1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비했다”는 말을 놓고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대비했다는 건지 모르겠다는 비판이 나온다...
  •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문재인 대통령
    [사설] 비핵화 진전 없는 종전선언, 왜? 무엇 때문에
    미국 정부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 결정한 데 이어 반인권 행위를 문제 삼아 북한에 대한 새로운 경제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일련의 조치들이 한반도 평화 이슈를 ‘종전선언’으로 매듭지으려던 문재인 정부의 외교 안보 구상에 커다란 암초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코로나19 검사
    [사설] 국민이 코로나의 노예가 되길 원치 않는다면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7000명대를 돌파하면서 우리 사회를 또 다시 코로나 팬데믹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위중증 환자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800명대를 넘어서고 이와 함께 사망자도 급증하면서 확진자는 늘어도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진 않을 거란 기대가, 불과 한 달 만에 우려와 공포로 바뀌어 가는 분위기다...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공 등 8개국 발 외국인 입국이 제한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입국한 외국인들이 행선지 이동 수단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사설] K-방역? 이제 꿈에서 깰 때가 되지 않았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돌파하며 ‘위드 코로나’ 위기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남부 아프리카에서 시작돼 보름만에 전 대륙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새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도 벌써 5명이 나오는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
    [사설] ‘차별금지법’이 숙원 과제라는 문 대통령
    교계에 ‘차별금지법’ 비상등이 다시 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가 인권선진국이 되기 위해 반드시 넘어서야 할 과제”라면서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차별금지법’을 “꼭 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 오징어게임 지옥
    [사설] ‘反기독교적 코드’에 덧칠해진 폭력과 생명 경시
    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허무는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넷플릭스’라는 세계 최대의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과 ‘지옥’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 두 드라마는 공통적으로 시청률 세계 1위 기록이라는 금자탑 달성 못지않은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 요소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 있는 셀프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설] ‘요소수 대란’ 대중국 의존이 부른 禍 아닌가
    요소수 대란으로 한국 경제 전반이 휘청거렸다. 대단한 전략물자도 아니고 디젤 차량에 넣는 물 때문에 우리 경제 전반에 이토록 큰 타격이 초래됐다는 사실만으로도 적잖은 충격이다. 정부가 이런 사태를 예측하고 대응했어야 함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가 사태가 터지고 나서야 부랴부랴 대책에 부심하는 모습을 보는 국민은 답답할 뿐이다...
  • 한교연 한교총 한기총
    [사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다 죽는다?
    여야 정치권이 내년 대선체제로 급속히 전환한 가운데 특히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과정은 숱한 진통과 뒷말을 남겼다. 비록 지난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되고 다른 후보들 모두 그 자리에서 경선 결과에 승복함으로써 잘 마무리된 듯하지만, 뇌관까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 문재인 대통령 교황
    [사설] ‘교황 방북’ ‘종전 선언’ 백약이 무효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7박 9일간의 유럽순방을 마치고 지난 5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을 위한 이번 유럽순방 중 프란치스코 교황을 단독 면담한 자리에서 지난 2018년에 이어 또다시 ‘교황 방북’을 제안했다...